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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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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7월 26일 (화) 업종별 차별화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6-07-26 오전 7:13:57 조 회 수 6819

전일 국내증시는 지수는 보합권의 흐름을 보였으나 강세업종과 약세업종의 확연한 차별화를 나타냄. 우선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속되는 모습이었고 투신권의 매수세가 소폭이나마 유입되는 가운데 연기금의 매도세가 많았는데.. 연기금의 매매는 패시브운용에 맞춘 흐름을 보였음. 즉 저평가 종목군 매수와 고평가 종목군 매도라는 큰 틀에서 움직이는 양상.

 

왜 이런 흐름이 나타나는지는 간단한데.. 앞서 6월 연기금의 운용전략이 패시브쪽으로 변경되었고 패시브의 기본 틀은 시가총액 비중 또는 이익비중에 맞춘 흐름과 저평가 매수 고평가 매도라는 틀에서 움직인다는것에 초점을 둬야함. 특히 3년물 국채수익률과 배당수익률이 역전이 되었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었는데.. 이에 맞춘 운용으로 틀을 바꿔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함.

 

앞서 에너지 소진업종(화장품,제약,내수중심)은 회피하라는 부분을 강조했고 경기민감 가치주를 강조했던 배경 역시 이런흐름에 있음. 더군다나 지금 지수는 2,000 ~ 2,020P구간의 흐름이지만 상당히 차이가 나는것은 예전의 가격대와는 상당한 밸류차이를 보인다는것에 있는데..

2016/높아지는 밸류메리트.PNG

앞서도 강조했듯이 금번의 경우는 기업들의 실적이 상향되는 가운데 이익관련 밸류와 자산가치 관련 밸류 모두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음. 또한 투신의 최근 매매에서도 확인되는것이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거나 하반기와 내년까지 이익의 성장성이 나타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것은 지수 상승을 억누르는 매도세는 끝났다는것을 의미함. 즉 기관이 그동안 팔던 흐름에서 선별적 매수로 나타났다는것은 시장의 상승에 대한 관점으로 바꾸었다는것과 동시에 주도주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는것을 의미. 즉 앞전 삼성전자의 시장을 이끄는 흐름이 이제는 다른 주도업종들로 바톤이 넘어간다는 이야기임.

 

그러므로 앞서 강조한 섹터와 업종내에서 주도주 윤곽이 대부분 나타난만큼 최대한 수익을 끌고 가면서 부분수익을 챙기는 전략 유지하면 되는 구조임. 지수가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이미 코스닥의 신용을 비롯한 고평가등 모멘텀이 일부 테마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어려운구조임을 염두해두고 거래소 중소형 흐름 역시 상당히 부정적이므로 지수의 강세가 이어지더라도 주의해야함.

 

해외증시의 경우 드라이빙 시즌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휘발유 재고우려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었고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부분도 美 증시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함.  금주의 경우 연준회의와 일본 BOJ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선반영이 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정도이므로 시장의 조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음.

 

즉 美 증시는 소폭 하락을 나타내었으나 10년물 국채수익률 및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흐름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라 -1.12% 하락한 53.7로 마감. 야간선물 역시 250.55로 -0.12% 약세마감함.

 

금일 지수는 약보합출발을 하겠으나 큰 변동을 보이기보다는 전일의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지는 양상이 될것으로 전망됨. 특히 금일 실적발표를 하는 현대차를 비롯한  SK하이닉스등의 실적 역시 중요한데.. 최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경우 삼성전자이후 지속적인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와 건설 그리고 조선과 통신등 금주 발표되는 실적이후 시장은 밸류메리트와 하반기 실적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수있다는 점 역시 중요.

 

전략은 동일함. 이미 주도주들의 윤곽이 다 드러난 상태이므로 주도주만 쥐고 가면서 가격조정을 줄 경우 적극 매수로 대응하면 되는 구조임. 금일도 성투들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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